한 무리의 은백색 작은 물고기가 깊고 푸른 수역에서 무리 지어 헤엄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화면의 왼쪽을 향하고 있으며, 물고기의 몸에는 세밀한 금색과 흰색의 광점들이 반짝이고 있어 마치 별 가루가 흩날리는 듯합니다. 배경은 흐릿한 푸른색과 흰색의 수직 수류로, 상단에서 빛의 줄기가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이 꿈같은 깊이와 투명감을 만들어냅니다. 수직 구성에서 물고기 떼는 층이 분명하고, 수채화의 번짐과 유화의 붓 터치가 어우러진 질감이 전체적으로 공허하고 고요하며 아름다운 수중 경치를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