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푸른 계곡 사이로, 왼쪽 어두운 절벽에서 흰색 폭포가 쏟아져내린다. 중경의 넓은 초원 위에 흰 옷을 입은 작은 모습이 홀로 앉아 있다. 전경은 짙은 파란색 물가이며, 가장자리에는 대규모의 주황색 꽃들이 점철되어 있다. 화면은 높은 각도의 원경 구도를 채택하여 강렬한 규모 대비로 공허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강렬하게 포화된 색채와 명암이 얽힌 산체 질감이 초현실적인 꿈같은 풍경의 질감을 보여준다.